어프로치샷 거리조절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통 초보 골퍼는 티샷의 실수나 페어웨이에서의 미스샷 등으로 타수가 많아지지만 어느정도 실력을 갖춘 중급 이상의 골퍼라면 어프로치나 퍼팅이 스코어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 프로선수들도 그린을 30~40% 놓치지만 어프로치나 퍼팅에서 대부분 만회를 하고, 공이 홀에 가까이 붙을수록 더 집중하여 타수를 줄여 나갑니다. 그래서 어프로치샷의 중요한 포인트는 정확한 거리조절이라 할 수 있는데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거리 조절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고 프로들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샷을 합니다. 스윙 크기를 작게 하면서 힘을 이용하여 거리조절을 하기도 하고, 힘은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 스윙 크기로 조절을 하기도 하며 그립을 짭게 잡고 풀스윙을 하는 방법으로 거리조절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방법이 유리한지 정답은 알 수는 없으나 상급자의 골퍼가 아니라면 미스샷이 되었을 때의 타격이 가장 적을 것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프로치샷 연습을 많이 한 골퍼라면 단순히 거리 감각만으로 힘을 컨트롤 하여 샷을 하는 것이 좋고, 초보자나 어프로치샷 연습을 많이 안했던 골퍼라면 스윙크기로 샷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만 거리 감각만으로 힘을 컨트롤 하여 샷을 했을 경우 공의 탄도와 적절한 스핀을 구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공이 곧바로 멈추는 제어 능력이 생겨 적극적인 핀 공략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어프로치샷의 감각적인 연습을 자주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그린 주변의 상황에 따라 칩샷과 피치샷을 결정하게 되는데 피치샷보다 칩샷이 핀을 공략하는데 있어 월등히 유리 합니다. 예를들어 공을 손으로 높게 던져서 목표지점에 안착시키는 것 보다 낮게 던져서 안착시키는 것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칩샷을 이용하여 러닝어프로치로 거리조절 하는것이 좋고, 그로 인해 거리조절이 훨씬 수월해 지며, 거리나 그 상황에 따라 로프트가 다른 웨지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어프로치샷을 스윙크기로 거리 조절을 하는 골퍼라면 백스윙을 5단계로 나누어서 1/5지점, 2/5지점, 3/5지점, 4/5지점, 5/5지점을 번갈아 가면서 스윙하여 나만의 거리를 만들어 가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점은 백스윙 크기와 팔로스루의 크기는 같아야 한다는 점 입니다. 절대적으로 모든 골프스윙은 백스윙 크기 보다 팔로스루 크기가 작은 스윙은 없습니다. 오히려 반대로 팔로스루의 크기로 거리를 맞춘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린 주변의 상황에 따라 어떤 샷을 할지 결정하였다면 자신있게 샷을 하고, 샷을 하기 전 공 뒤에 서서 공을 떨어뜨릴 지점을 미리 머리속에 그려보고 샷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 하겠습니다. 공이 떨어질 지점과 어프로치 샷 감각을 미리 떠올린 뒤 빈스윙을 두번 정도 하고 실제 샷을 하다면 공을 더 정확하게 원하는 방향으로 거리를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어프로치를 거리조절을 잘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영상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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