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샷 구사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요즘 라운드를 하다보면 완전한 봄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바람이 강하다고 보여집니다. 바람은 골프의 또 다른 변수로 경기의 재미를 더해주기도 하는데 골퍼의 성향에 따라 바람을 이용하는 골퍼가 있는 반면 바람에 맞서 본인 스타일을 고집하는 골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람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분다고 가정할 때 일부로 드로우샷을 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냥 타깃을 왼쪽으로 겨냥하여 스트레이트 구질로 치는 골퍼가 있습니다.
어떤 것이 옳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공을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진정한 고수가 아니라면 그냥 바람에 공을 맡기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맞바람이 부는 상황이라면 바람을 이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티샷할때 맞바람이 부는 상황이라면 거리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높은 탄도로 보내는 공보다는 탄도를 낮추어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하는 펀치샷을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프로선수들도 펀치샷을 주 무기로 우승을 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펀치샷의 기술을 익혀두는 것이 좋은데 정확히 말하면 펀치샷은 공을 낮은 탄도로 날아가도록 하여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하는 일종의 컨트롤 샷이며 공이 경사진 곳이나 디봇자국안에 있을 때, 비가 오거나 맞바람의 불때, 내리막의 홀일때 유용하게 쓰여지며 익혀두면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펀치샷을 하는 요령은 우선 그립을 짧게 잡고 오픈 스탠스 취하며 공의 위치는 평소보다 공 한개 내지 한개 반정도 오른발 쪽으로 둡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로프트각도가 서기 때문에 공을 낮게 칠수 있게 됩니다. 바람의 세기가 강하다면 한 두 클럽을 길게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보다 백스윙크기를 80%로 하고 팔로스루도 80% 정도로 낮고 길게 하며 전체적으로 간결하게 스윙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공의 위치가 평소보다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임팩트는 자연스럽게 내려치는 스윙이 되고 임팩트때 손의 위치도 어드레스 때와 같이 공 앞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스윙을 내려치려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스윙을 유도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드라이버 같은 경우는 우선 티를 낮게 꼽고 공 한개 정도를 안쪽에 두며 낮고 긴 릴리스와 손목의 움직임을 어느정도 제어한다면 아주 멋진 펀치샷을 구사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펀치샷을 구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동영상 입니다.
많은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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