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드샷 치는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라운드에서 경기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변수를 맞게되고 그 상황에 맞춰서 고급 스킬을 요할때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샷의 기본은 똑바로 멀리 보내는 스트레이트샷이지만 좀 더 뛰어난 기량을 갖춘 골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휘어칠 수 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코스를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구사할 수 있어야 하는 샷! 바로 페이드샷(Fade)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페이드샷은 무엇인가?
페이드 샷의 구질의 특성은 공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부드럽게 휘어지는데, 슬라이스와는 엄연히 다른 구질입니다. 공이 휘어지는 정도에 따라 슬라이스와 페이드를 구분하기도 하고 공이 떨어지는 위치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며, 비거리 면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페이드샷은 스트레이트로 쳤을때와 공의 낙하 지점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셔도 됩니다만 슬라이스는 페이드 보다 공이 더 왼쪽으로 휘어서 낙하지점이 더 오른쪽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슬라이스는 많은 비거리 손실을 가져오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페이드샷의 비거리는 스트레이트샷의 비해 짧아질 수는 있지만 페어웨이를 지키기 쉽고, 특히 오른쪽으로 휘어진 도그렉홀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며, 그린 오른쪽에 핀이 꽂혀 있는 경우 아이언의 멋진 페이드샷으로 홀에 근접하게 공을 가져다 놓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공이 최고점에서 사이드스핀의 영향을 받아 오른쪽으로 휘어지는데 그로 인해 공이 급 하강하게 되고 런이 최소화 됩니다. 진정한 고수는 결정적인 순간에 굿샷을 날릴 줄 알아야 하는데 의도적으로 페이드샷이 가능하다면 멋진 굿샷이 가능 하겠습니다.
페이드샷은 어떻게 쳐야 하는가?
셋업시 원하는 페이드 각도 만큼 오픈스탠스를 취하고 클럽 페이스도 살짝 오픈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윙궤도를 아웃(out)에서 인(in)으로 스윙을 하는 것인데 어짜피 오픈스탠스를 취했고 타깃 방향이 왼쪽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스윙궤도를 너무 아웃에서 인으로 하기 보다는 스탠스를 선 발 끝 방향으로 스윙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몸과 공과의 거리는 조금 가깝게 두는게 수월 하며 그립은 너무 꽉잡지 않고 임팩트 시 허리를 조금 빨리 돌려준다는 생각으로 스윙을 이어가며 조금은 깍아 친다는 느낌이 좋겠습니다.
드라이버라면 티 높이를 조금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볼의 위치는 평소보다 약간 왼쪽에 두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팔로스로우는 간결하게 피니쉬는 짧고 조금 높게하여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내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너무 왼쪽으로 휜다면 클럽 페이스를 타깃방향으로 유지 시켜도 괜찮습니다. 타깃을 향해 몸을 측면으로 과감하게 움직이면 페이스가 약간 오픈되면서 높은 페이드샷으로 페어웨이에 공을 안착시킬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페이드 샷은 드로우 샷보다 런이 적고 페에웨이를 벗어나지 않으므로 비거리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프로들이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페어웨이에서는 장애물을 피하거나 그린이 딱딱하여 공이 떨어지는 공간이 작을 때도 정확도가 매우 높아 유용한 샷이라 하겠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샷은 아닙니다만 임팩트가 잘 못 되면 엄청난 손해가 있을 수 있으니 충분한 연습이 필요 하겠습니다.
아래는 페이드샷 치는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영상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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