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투인 스윙궤도를 만들어 보자!!
종종 처음 골프를 배우고 자 하는 분들이 금전부분을 아끼고자 골프를 혼자 독학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렴하게 레슨 하는 곳을 찾아 다니기도 합니다. 물론 혼자 독학으로 열심히 하여 골프를 잘 칠 수도 있겠습니다만 초반에 잘못된 스윙으로 계속 연습을 하다보면 그 스윙이 몸에 익숙해져서 처음에 골프를 전혀 몰랐던 사람 보다도 다시 배우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 주제로 이야기 할 '스윙궤도'는 한번 몸에 익숙해 지면 바꾸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레슨을 받을때 부터 기본기를 확실히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골프에 있어서 스윙궤도는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스윙궤도에 따라 공의 구질이 결정 되며, 잘못된 스윙궤도는 공의 많은 기복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공은 정확히 맞았다고 생각했는데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어진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스윙궤도를 체크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우선 공을 똑바로 보내려고 한다면 임팩트 때 클럽의 페이스 각이 타깃방향과 수직이 되어야 한다는 건 모두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더 이해를 해야 하는 부분은 공은 아주 짧은 시간에 페이스에 붙쳐져 압축되어 있다가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공이 튕겨져 나가기 전, 바로 그 짧은 순간에 클럽헤드가 좌, 우로 이동했다면 공은 사이드스핀이 걸려서 슬라이스나 훅이 발생하게 되는 겁니다.
보통 골프스윙궤도는 in → out , in → in , out → in 의 궤도를 갖게 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이 세가지의 스윙궤도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스트레이트로 공을 보내려고 한다면 in → in으로 하는 스윙궤도를, 페이드샷을 구사할 때는 out → in, 드로우샷을 구사할 때는 in → out 으로 궤도를 그리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확연히 차이가 있게 변화를 주어 궤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볼때 어떤 스윙궤도인지 알수 없을 정도의 미묘한 차이입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은 슬라이스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스윙궤도가 아웃(out) 에서 인(in)으로 그려질때 나타나게 되는데 임팩트 시 클럽의 헤드가 공 바깥에서 접근하여 안쪽 경로를 따로 이동하여 볼이 깍여 맞는 형태로 공이 오른쪽으로 회전하는 스핀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연습해야 되는 궤도는 in to in 의 좋은 스윙궤도를 만드는것이 첫번째라 할 수 있습니다.
인투인의 스윙궤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클럽을 가파르게 들어올리지 않고 옆으로 회전하며 백스윙을 유도하고, 다운스윙도 마찬가지로 동일한 궤도를 그리도록 합니다. 마치 야구배트를 휘두르 듯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타깃방향과 클럽페이스의 스퀘어 되는 구간을 넓히기 위해 체중을 왼발로 실어주고 헤드를 타깃방향으로 밀고 갑니다. 스틱을 이용하거나 공을 이용하여 그 선을 따라 클럽헤드가 지나가는 연습도 도움이 되며, 전에도 이야기 했던 L to L 스윙연습도 도움이 되실겁니다.
어쩌면 백스윙과 팔로스로우의 각도가 100% 정확하고 일정한 스윙을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구력이 쌓이면 스스로만의 스윙궤도를 갖게되고 또 스스로의 구질이 정해지게 됩니다. 지금도 많은 프로들은 좋은 스윙궤도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항상 염두해 두시고 견고한 스윙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영상은 여러가지의 스윙궤도를 직접 보여주고 있는 레슨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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