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 선수생명은 이대로 끝인가??

타이거우즈 / 선수생명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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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우즈에 대한 여러가지 안좋은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타이거우즈는 지난해 허리가 완치되었다는 외신 보도와는 달리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토리파인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라운드에서 경기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같은 골프장에서 9개홀을 돌며 사전에 연습라운드을 하면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대로 그냥 평범한 선수로 전략할 수도 있다는 '골프닷컴'의 보도내용도 있으며 특히 어이없는 어프로치 샷을 실수를 하며 이슈를 만들고 있습니다.

 

 

타이거우즈는 자신의 스윙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와 관련하여 과거와 지금의 스윙이 서로 섞이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있지만 사실 어떤지는 정확히 알수는 없는 듯 합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수석 컬럼니스트 마이클 뱁버거는 골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는 선수생활이 정상적으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으며 그의 대한 징조는 피닉스오픈 2라운에서 숏게임 내내 고전을 하였습니다. 골프황제로 칭호를 받던 타이거우즈의 아이언샷이 그린에 올리는 것 조차 힘겨워 보일정도 였다고 합니다. 

 

 

10년 넘게 정상의 자리를 지킨 타이거우즈는 1975년생 올해 41의 나이로 1996년 이후 PGA투어 우승컵을 79차례나 들어 올렸으며 마치 로봇 처럼 정교한 스윙을 하고 있다는 평으로 많은 이들에게 가장 닮고싶어하는 스윙으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 동안 각종 부상과 안좋은 루머도 있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고 그의 가치는 4000만 달러가 육박할 정도로 뛰어난 가치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번의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대회에서 경기를 포기하면서 많은 부정적인 의견들이 쏟아지고 무엇보다 20야드 거리 칩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는 우즈의 모습에서 그 충격은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 뱀버거는 '우즈가 칩샷이나 피치샷 문제를 단 시간내에 고칠 수 없을 것이다. 선수 생명의 끝을 의미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게리 밴 시클은 돌발적인 근육 경련으로 평소의 샷을 하지 못하고 말하면서 지금의 원인은 과거 잘못된 교습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고 애기했고 칩샷은 숀 폴리에게서 받은 교습기간 중에 익힌 잘못된 연습 스윙이 직접적 원인이 아닐까 추정해 본다고 합니다. 또 골프닷컴 편집주간인 이먼 린치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정상의 선수가 표류하고 있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우울한 일이라며 안타까워 했다고 합니다

 

과연 타이거 우즈의 미래는 어떻게 될지 현재로서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을 듯 합니다. 아무리 짙은 안개속에서 경기를 했다고 해도 지금까지 보여줬던 우즈의 모습이 아니였고, 어이 없는 짧은 어프로치 샷의 실수가 있었다는 건 아무래도 신체적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못한다고 판단을 해야 겠습니다. 

 

저 역시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 선수여서 안타까운 마음이 더 하는 듯 합니다. 우즈의 말대로 단순히 돌발적인 근육경련과 기술적인 문제 라고 한다면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 좀 더 열심히 뛰어주는 프로페셔널 같은 경기로 명예회복을 기대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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